수곡동 밥집 돌이와 순이

수곡동 구구 법원과 교육대 사이에 주택가에 위치한 밥집 돌이와 순이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저렴한 가격에 매우 푸짐하게 나오는
구성과 즉석에서 만들어나소는 즉석밥이 특징이에요

반찬에는 어묵볶음 비엔나 소시지 삼치구이 와같이 입맛 돋우는 반찬들이 넉넉하게 나옵니다

저희는 이날 제육볶음을 시켰습니다
내심 국물메뉴시킬걸 하는 아쉬움으로 내적 갈등을 했었는데 된장찌개도 기본으로 주셨습니다
이곳은 중년 부부께서 운영하는 식당이에요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몰리게되면 준비시간 때문에 많이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시거나 점심시간 살짝 피해서 가시길 추천드려요

메뉴가 다 나온 상차림입니다
제육볶음 두 개 시켰더니 2인분 같은 제육볶음 두 접시를 주셔서 당황했습니다
반찬 하나하나가 가짓수 채우려고 있는 게 없이 모두 맛이 좋습니다

밥을 다 먹고 물을 넣어 불려둔 누룽지까지 먹는데 양이 상당합니다


https://coupa.ng/bLEw2b

[자반고래밥] 잔가시없는 어린이 갈치 순살팩(500g)

 

 

 

제육볶음은 고기가 두툼하고 양념은 달콤한 편이에요
밥을 비벼먹어도 좋을만한 맛이에요

식당의 내부의 모습에서도 세월과 내공이 느껴지는 분위기입니다

 

 

 

 

 

청국장 백반 6천 원
순두부백반 6천 원
된장 백반 6천 원
동태찌개 7천 원
짜글이 7천 원
김치찌개 7천 원
제육볶음 7천 원(밥 별도)

카드 결제하기 죄송했지만 현금을 준비 못해가서 어쩔 수 없이 카드를 드렸는데도 

아주머니께서 흔쾌히 계산을 해주셨어요

대부분 방문하는 손님들도 단골 같아 보였습니다

집밥이 먹고 싶을 때 

푸짐한 밥상이 그리울 때 

배부르고 든든하게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맛집이에요